#배변훈련 #아무데나하는 #뽀야
3개월된 뽀야가 배변훈련이 되는 건지 ㅠㅜ, 잘 모르겠습니다.
쉬야는 8번에 2번정도는 배변판에 하고 다른 곳에 실수를
자주 하고요. 응가도 4번중 1-2번 배변판이고 맘데로 해요.
배변판에 어쩌다 하면 아주 폭풍 칭찬에 오두방정을 떨며..
가끔씩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스스로 돌아볼 정도로ㅠㅜ,
뽀야를 칭찬을 해도..ㅠㅜ 매번 성공률은 떨어지구요.
간식으로 보상하라 하는데 어려서 간식은 못 주고 사료를 주는데,
건사료는 또 싫어해서 안먹어요.
실수로 여기 저기 할때마다 전해수로 닦아내 냄새도 안나게 해주고요. 노력을 많이해도 안되네요.
쉬야나 응가를 할때 맞추서 데리고 가려고 하면 더 안하고
그 타이밍도 제각각 다르구요.
패드는 물고 찢고 장난쳐서 깔면 난리 납니다.ㅠㅜ
가끔 배변판에다 턱을 대고 잠들기도 하고
장난감을 갖고 올라가서 놀기도 하고..
배변 훈련하려고 올려두면 엎드리고 장난하며 벌러덩~ㅠㅜ..
여유를 갖고 하려해도 잘 하고 있는 건지.,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
하루에 롤휴지 4개씩 써요..ㅠㅜ
유투브 여러 배변훈련 영상 찾아 보면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봐도
아... 힘드네요.
건강하게만 커다오 했는데 욕심일까요?!
아직 어려서 그런거겠죠?
좋은 방법이나 조언 부탁드려요.
판 위에서 놀고 그런걸로 봐서 화장실이랑 집 구분이 잘 안되있는것 같아요.
강아지들 본능이 집이랑 멀고 구석진곳에 배변하는 것을 좋아하기때문에 집이랑 화장실만 잘 배치하고 인식시켜주면 90%가량 알아서 가리는편이거든요. 따로 훈련 필요x
어릴적부터 여러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했는데 아직까지 따로배변훈련 한적 없는데 다 잘가리기도했구요.
잘키우고싶단 욕심에 방문교육도 받았었는데 거기서도 배변훈련이란게 원래 따로 필요한게 아니라고 잘하고 계신다고 똑같이 말하더라구요.
아직 애기니 방광도작고 어려서 실수하는부분은 어쩔수없는 부분이니 이해하시고
배치를 어떻게 하셨는지랑 배변훈련을 어떻게 하셨는지 몰라정확한 답변은 어렵지만
일단 제가 하고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면 대형 패드 1~2개를 크게 깔고 그 위에 일반 패드를 4~6장 겹쳐서 크게크게 화장실을 만들어주는 편이에요. 사람도 넓고 쾌적한 화장실을 좋아하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에요!
저렇게하면 그때그때 배변완료된 작은 패드들만 갈아주면되서 관리도 편해요.
위와 같이 세팅이 끝난뒤엔 집 주변과 화장실에 8:2비율 정도로 사료 흩뿌려주면 알아서 돌아다니며 인식합니다.
아무래도 패드위는 느낌이 다르다보니 이렇게만 해주어도 그날 집 막 온 아가들도 배변은 바로 알아서 화장실가서 싸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뽀야가 배변판에서 노는시간이 있으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도록 수시로 집에 사려 넣어주세요.
집이 더 편한곳이 되야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