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까페건 동아리건.. 이런곳을 가입해 보았는데요.. 아는것이 없어 제 부질함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도와주세요...
삼일전.11월 9일 토요일에 온라인으로 포메리안 여아 9월 2일생 제 딸. 이름 .아이.를 입양했어요 제가 나이가 이제 40인데 결혼을 아직 못하고 이런저런 힘든 일을 겪어 오다... 외롭고 힘든 시간에.. 강아지를 키워볼까?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3년 이상을 고민했지만 그게.. 나 좋자고하는 짓이지.. 강아지를 어릴때 가족들과 살때 키워본것 빼곤. 아 지금은 독립해 혼자 있습니다. 암튼.. 혼자 있으면서 반려견을 들여 외롭게 만든다는게 너무 이기적인것 같아 몇년을 고민하고 고민하다...초보여서.. 아주 능숙하진 못해도 요새는 블로그나 인터넷이 잘되있고 주변에 포메 키우시는분도 몇분있고 해서 사랑과 열정으로 해보자. 평생 내가 낳았다라는 맘으로 키울 생각으로 삼일전에 온라인 사이트로 분양 받았어요. 물론.. 몇달을 심사숙소한다고 했는데.. 애기들에 대해 크게 잘 알지 못하고 중요한건 가족을 들인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머 혈통서 이런것보다 솔찍히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선에서 고르기도 했구요... 가정견분양 이런것도 잘 몰랐어요.. 그래서 애기가 왔는데 제눈엔 제 딸 그자체 였습니다 제 딸이었어요. 감격일정도였는데... 첫날 잠시 집 구경 하는듯 하다 계속 누워 잠만 자길래 아기라 그런가 했어요. 그래도 밥은 먹여야지.. 싶어서 로얄케닌 사료 불려줘도 안먹고 물도 혀만 적시길래 불안해서 잠도 안자고 두시간에 한번씩 손으로. 밥그릇으로 조금씩 줘봤는데도 안먹고 미동도 없이 그자리에만 있더라구요. 응가는 설사끼진 아니고 된똥 한번. 물 섞인 응가 두번 했구요. 글케 두끼 먹더니 일요일 점심부턴 식음전페하고 아예 잠만자고 깨우고 달래고 안아봐도 미동이 없이 잠만잣어요 불안하고 무서워서 밤새 하우스에 담요 깔아주고 넣어놓고 그앞에서 내내 있다가 저도 모르게 이틀 샛더니 일요일 새벽 5시쯤에 너무 피곤해서 침대로 갔나봐요 낑낑대는 소리가 들리길래 일어나보니 아이가 하우스 앞 방바닥에서 발작 처럼 뒹굴고 있더라구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고 눈물은 나고 일단 응급실 가야지 싶어서 잠옷위에 패딩 입고 근처 응급실 검색하는데 손은덜덜떨리고.. 그러는데 갑자기 애기 입에서 물이 뿜어져 나와서 보니까 핏물이 옅게 보이더라구요 저도 거의 쇼크고.. 안고 가려하는데 발작이 심해서......하... 저도엉엉울고.. 애기는 난리고.. 그때 생각 난게 쇼크에 설탕물이 생각나서 미친듯이 게워서 조금씩 흘려보냈더니 안정을 찾더라구요. 그러고분양사님께 전화햇더니 본인이 본인 병원 데려가겠다고 하셔서 오셧는데... 저보고 애기 데려갈 박스좀 달라고.. 제가 글케 울면서 저나햇는데.. 아픈아이를..박스에.. 담요넣고 집에넣어서 일단 보냈는데. 병원 데리고 가보시니. 멀 잘못먹여 그렇대요.... 먹은거라곤 지참해주신 사료가 다고.. 시간. 뿔린 시간 다 준수했고.. 애기가 구석 들어가서 먼지라도 먹을까.. 잠도 안잤다했더니.. 일단 샵에서 케어후 다시 보내겠다고 하시네요. 제가 이리 장황히 올리는건.. 제가 정말 초보라 분양소에서 분양 받은 아이들은.이럴수 있는지.. 이런경우 어떻게 제가 해주면 좋을지..또 몸이 좀 약한 갓난아이들은 어떤걸 먹어야 보양이 될지.. 이런 증상은 왜 오는지.. 알고 싶어서에요..설사 제가 약한 아이를 입양햇을지라도 제 딸이고. 제가 아이라고 이름짓고 오자마자 느꼇던 행복. 아이가 아플때 느꼇던 죄책감이 지워지지가 않아요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많은 성견 키우고 계신 견주님들처럼 건강한 성견이 된 제 딸 아이를 보고 싶어요. 타고나길 약한 아이들도 있잖아요. 건강해지려면 추천해주시고 싶으신 음식. 손이 많이 가는것도 상관없어요.알려주시면 감사하게 배우겠습니다.
#보양식 #애기포메리안
아이고 ㅠㅠㅠ 안타깝네요 놀라셨을 보호자님과 아이가 눈에선합니다 ㅠㅠㅠㅠ 사실 그 나이대의 아이들이라면 접시에 코 박고 먹는게 정상이라, 먹을것에 관심이 없으면 즉시즉시 이상이 있는건 아닌지 체크해 주는게 맞다고 들었어요 ... 분양소라면 혹시 샵을 말씀하시는건가요 ? 사료만 주셨고, 더군다나 아이가 뭘 먹기도 전에 그렇게 기운이 없고 묽은 변을 봤다면 분양소에서부터 문제가 있었을 확률이 99프로라고 봐요 분양소 사람들의 말만 전해 듣지 마시고 직접 병원 데려가셔서 정확한 진단 받는걸 권해드려요 ... ! 아이가 빨리 건강해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