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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로이가 딱 100일 되는 날인데요~

이미 3개월 채우기 전부터 얼굴에 라인이 생겼거든요.

 

지금 배랑 다리 안쪽에 털이 숭숭 빠져서 속살이 보여요~

털도 많이 빠지고 있는데 보통 원숭이 시기 언제부터인가요..?

 

아 그리고 사료양 질문드릴게요.

 

아침 : 큰 숟가락으로 듬뿍 2번 반 + 영양제

점심 : 큰 숟가락으로 듬뿍 2번 반

저녁/야식(?) : 큰 숟가락으로 듬뿍 2번

 

이렇게 4번 주고 있어요 제가 볼 땐 정상인 거 같은데 병원에선 너무 말랐다고 하시더라구요..

밥을 적게 주면 몸에 비해 머리만 크다고.. 하시면서  ㅠㅠ(로이 그렇게 머리 큰 편 아닌데..)

 

다들 사료양 어떻게 조절하시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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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몽실아빠 2015.07.31 16:23

    보통 3-4개월부터 시작해요.

    사료량은 그렇게 질문하시면 답이 곤란한 경우입니다.
    그냥 로이 몸무게를 재시구요.. 몸무게의 4%를 하루에 나눠서 급여하세요.. 로이가 성장하면서 4%가 아닌 2% 정도로 줄여주는데요.
    이렇게 하면 결국 어려서랑 커서랑 먹는양이 비슷해져요 ㅋ 왜냐면 몸무게는 늘었지만 성장기 이후에는 2% 정도만 먹이게 되니까요.

    예를 들게요...
    아이가 6개월때 1.5kg 이라고 가정을 해볼게요. 그럼 체중의 4%를 먹이면 .... 하루에 60g을 나눠서 먹이시면 됩니다.
    아이가 12개월 때 3kg 까지 성장했다고 가정을 했을때 체중의 2%를 먹이면... 하루에 60g을 나눠서 먹이게 됩니다.

    어려서 좀 더 먹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한숟가락 큰숟가락 이런건 측정이 어려우니 하루에 주실 총량을 저울로 계량을 해 보시던지 아니면 종이컴 1컵을 80-100g으로 생각하시고 종이컵으로 대충 재어 보세요.

    물론 이건 모든 사료가 성분이 다 틀리기에 먹이시는 사료에 따라 혹은 사료의 부피에 따라 가감을 하셔야 하는 참고적인 내용입니다.


    마지막으로 체크하실께 변상태 입니다. 단백질을 과하게 급여해 주시면 아이의 변이 질어서 손으로 잡지 못할 정도로 나옵니다. 반대로 너무 적게 주시면 딱딱하면서 검은색의 변을 보게되구요.(사료의 특성때문에 색이 다를수 있으니 이부분은 고려하시구요.)

    변상태를 보시고 양을 조절하셔도 됩니다.


    사료양에 관한 글은 공부방에도 제가 오래전에 남겨놓은 글이 있답니다.

  • profile
    로이마미 2015.07.31 16:33
    To.몽실아빠
    아 그렇군요!
    원숭이 시기가 생각보다 빨리온다 싶었거든요.. ㅋㅋㅋㅋ

    사료는 지금 1kg 니까 40g 주면 되는거네요..
    오늘부터 정확히 체크해서 줘야겠어요~
    변상태는 너무 좋아요.. 뭐 한번도 질거나 딱딱한 적은 없었거든요~

    공부방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 profile
    몽실아빠 2015.07.31 16:34
    To.로이마미
    같은 40g 이라도 먼저 댓글에 적었듯이 사료 뒷면에 적힌 조단백질 함량을 보고 결정하세요. 다른 사료들보다 현저히 적은 사료라면 조금 더 주시는게 좋습니다. 보통 아이들 먹이는 사료는 조단백하량이 25% 내외가 좋습니다.
  • profile
    로이마미 2015.07.31 16:40
    To.몽실아빠
    넵! 감사합니다 주인장님!ㅎㅎ
  • profile
    막무가내 2015.07.31 17:44 추천
    어젯밤 산책(넘 더워 바로 후회했죠.) 말미에 심장사상충약 받으러 동물병원에 갔습니다.
    약도 받고 관절과자도 하나 사고나서 원장님께 여쭈었죠.
    '요 놈, 너무 뚱뚱한거 아니에요?'
    "정상보다는 조~오~금 말랐습니다."
    "어찌 아셔요?"
    "갈비뼈가 만져지잖아요."
    "아, 네~~"

    몽실아빠님께서 전문가답게 완벽한 말씀 해 주셨기에, 제가 조금 첨언을 하면
    1. 체중 비율법+종이컵 계량법
    2. 변 상태 판별법
    3. 양쪽 갈비뼈 판별법
    이 세 가지 방법으로 판단하심 좋을 듯 합니다.

    3개월 시기에는 왕성한 식욕과 성장이 수반되는 때라고 하셔서 저희는 5%를 먹였습니다.
    종이컵 2/3~3/4을 채우고 전용 숟가락으로 덜어내 보았죠. 몇 숟가락인지..그리고 하루 세번으로 나누어 급여했죠.(5개월이후엔 두번으로)
    그리고 중간에 가끔 과자간식과 껌 급여.

    큰 숟가락이 얼마나 큰 지 모르겠으나 충분히 주시는 것 같은데요....ㅎㅎ줄이시더라도 확실한 믿음속에서,,,
    그리고 머리 비율 큰 거는 나중에 100%바뀝니다.
  • profile
    로이마미 2015.07.31 18:43
    To.막무가내
    갈비뼈가 만져지면..이라고 하시니까 많이 마르긴 했네요..
    힘이 넘쳐나서 그런가요 소화도 금방되고 변양만 봐도..(죄송) 종이컵양으로 재보니까 많이 주는 편이더라구요 ㅋㅋ
    먹고싶을 땐 먹어야되니까 그대로 줄려구요 ㅋㅋㅋ

    머리 안큰데 ㅠㅠ 자꾸 머리만 큰다고..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
  • profile
    코코난 2015.07.31 21:13
    To.로이마미
    털이빠져서 그렇게 보이는거 아닐까요? 코난이가 한참 털 왕창 빠졌을때 머리가 어마어마 했어요 ㅎ 지금도 약간 큰듯한데 요새 몸털이 조금씩 오르면서 전보다 조금 작아졌거든요~~풀코트입으면 더 작아질거같아요 ㅎ
  • profile
    로이마미 2015.07.31 21:18
    To.코코난
    힝.. 그렇겠죠?ㅋㅋㅋ
    병원에서 어릴 때 밥을 적게주면 몸도 커야되는데 뇌만 자란대요~
    그 얘기듣고 밥 충분히 주고 있거든요 ㅠㅠ
    털빠지면서 더 그래보이는 거 같기도 해요 ㅋㅋㅋㅋㅋ
    이러다 가분수되는 거 아닌지..끙
  • profile
    코코난 2015.07.31 21:30
    To.로이마미
    코난이가 요새 좀 날씬해졌는데요
    예전에 하도 먹어서 배가 항아리처럼 배쪽만 튀어 나왔어도 등뼈랑 뼈는 살짝 만져졌어요~~ 코코야 원래 마른아이라서항상 뼈는 만져졌지만 코난이 보다 안먹던 코코는 다른 푸들에 비해 머리도 작고 등길이는 충분히 길어졌어요~~~ 의사쌤들도 소견이 조금씩 다른듯해요 코난이는 먹는거에 비해 흡수가 잘 안되었던거 같아요
    응가를많이 싸서 그런지 몰라두요~~
  • profile
    알림봇 2015.07.31 21:30
    To.코코난
    50포인트 가지셈~♡
  • profile
    로이마미 2015.07.31 22:59
    To.코코난
    로이도 먹는 만큼 볼일을 많이 봐요..
    다행히 변 상태가 좋아서 별 걱정은 안하는데 체질차이도 있는 거 같아요~

    코난님 조언 듣고 나니까 걱정 좀 덜었어요^^
    그냥 재지않고 주던 만큼 줘도 될 거 같네요 ㅎㅎ
    요즘은 잠을 안자고 하도 우다다다 뛰어다녀서 잠도 제대로 못자네요 ㅎㅎ 예민한 편이라 ㅠㅠ
  • profile
    코코난 2015.08.01 03:19
    To.로이마미
    활동량이 많을때라서 그런듯해요~ 코코랑 코난이가 밤에도 한동안 엄청 뛰어다니면서 놀았는데 요새 더워서 둘다 늘어져있어요 ㅎㅎ
  • profile
    알림봇 2015.08.01 03:19
    To.코코난
    5포인트 가지셈~♡
  • profile
    비투 2015.08.02 11:09
    울85일된 비투는 나우 소주잔1컵을 하루두번 나눠주는데 넘 작게주나요?간식은 아직 주지말라해서 전혀안주고 있구요
  • profile
    로이마미 2015.08.02 13:12
    To.비투
    너무 적은 거 같아요 ㅠㅠ 전 2개월 좀 안됐을 때 병원에서 숟가락으로 듬뿍 한번씩 3번 주래서 그렇게 줬거든요~
    사료양 늘려주셔도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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