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늘 혈기왕성한 9개월차 헥헥이 Boy, '막내'입니다.
1. 요즘, 털갈이 중인지 매일 빗질을 해도 털이 무지하게 빠지고 날리는데요, 생후 9개월인데 미용을 해도 될까요?(곰돌이 컷 같은)
하여간, 이러고 놉니다.
극성바가지.
2.서울 한강이남쪽으로 가성비 + 만족도 높은 '애견미용샵' 아시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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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라면 짧게는 미용하지 않을 것같네요. ^^
저희는 아무것도 모르고 어릴때 대박이 민둥산 만들고 엄청 후회했어요. ㅜㅜ
살짝 가위컷으로 다듬는 정도라면 괜찮을듯합니다. 근데 포메는 털이 무쟈게 빨리 자라서 그때뿐일 수도 있구요.
그리고 @몽실아빠님 말씀처럼 털은 깎아도 빠지고 날립니다. 길이만 짧아지는 거죠. ^^
요즘은 미용비도 만만찮고 해서 야매로 집에서 대박마마가 가위컷을 합니다. ㅎㅎ -
To.대박아빠그리고 실질적으로 털갈이때 문제가 되는 털은 안쪽의 속털 즉 짧은털들이 문제이지 겉털이 막 빠지고 그런털은 아니라 미용의 효과는 시각적인 효과 외에는 크지는 않다고 보고 있어요. 물론 심리적으로 미용을 안해서 더 날린다는 생각은 계속 들 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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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많이 날린다고 하시니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슬리커라는 빗이 있는데
평소엔 사용하지 마시고 털갈이 시기에 죽은 털을 솎아주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
털갈이 시기가 아닐때 사용하시면 살아있는 털도 뜯어낼 수 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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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막무가내대신 슬리커는 최대한 자제 하시구요. 만약 사용하신다면 슬리커 핀 끝이 아이 피부에 절대 닿지 않도록 조심해서 사용해주세요. 핀브러시 그리고 콤으로 하셔도 충분할 만큼 털갈이때 털 걷어낼 수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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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9개월에 미용을 하시는지 저라면 안하겠습니다. 지금 성견코트로 갈아입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구요. 성견의 코트는 지금과는 달리 매우 우아한 코트를 가집니다. 이 모습 보지도 못하고 미용을 해 버리신다니... 이제 곧 추워져서 털 빠지는건 주춤하고 평소와 같이 될 겁니다.
포메라니안의 털 문제는 숙명과도 같은 문제입니다. 어차피 미용을 하셔도 털이 짧아지는 거지 속털을 솎아내는 게 아니라 빠지는 양은 똑같습니다. 다만 짧은 털이 굴러다니겠죠.
털빠짐 때문이라면 다시한번 고민해 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시는게 어떨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미용을 위해서 하시는거라면 제 의견은 그냥 무시하셔도 되구요.
가위컷으로 했다고 클리핑신드롬(미용후 털 안자라는 일)을 피해가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