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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ㅠㅠ

 

요 몇일전부터 복실이가 새벽 6시만 되면 난리나 나요

 

정말 오도방정의 끝판!

 

복실이의 하루

 

새벽 5시 일어난다

새벽 5시30분정도부터 방에서 어슬렁 어슬렁 거린다

새벽 6시부터 울부짓는다 ( 거실로 나가자는건지 배가고프다는건지 .. 알수 없음 )

아침 7시 제가 일어나면, 그때는 이제 오도방정 폭발 ! 짓고 뛰고 난리 나요

아침 7시30분 아침을 드립니다 ( 정말 허겁지겁 먹습니다 )

아침 8시 제가 출근을 합니다 ( 그럼 또 난리 납니다 )

 

그러면 엄마가 일어나셔서 거실로 데리고 나가시고

거실에서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가 똥싸고 오줌싸고

배변판을 갖다 놓는데도 그냥 막 지릅니다

 

제방 우리안에서 배변판에 잘 도 싸는데, 거실가면 난리나요 -

부엌갔다가 오빠방 안방 제방, 어제는 화장실까지 따라오더라구요

보통 강아지들은 목욕하는거 시러해서 화장실은 잘 안따라 온다고 하던데

화장실까지 따라와서 기웃기웃

 

어떻게 해야할까요

 

울부짓고, 깽깽 거리는거 멈추는 교육 어떻게 시켜야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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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몽실아빠 2015.09.23 11:02
    전반적으로 봐서는 분리불안 증세가 크게 올 수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공부방에 분리불안에 관한 글 추천 드립니다.
  • profile
    초미촘 2015.09.23 11:26
    To.몽실아빠
    네 지금 공부방가서 글 읽었습니다. 저희가 하고있는 행동이 복실이의 분리불안을 더 극대화 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ㅠㅠ 그런데 저는 사실 복실이를 집에 분양받아서 데리고왔지만 , 그렇게 크게 사랑은 안주거든요 ㅋㅋ 왜냐면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저또한 너무 힘들고 지쳐서 밥먹고 운동가고 할것이 너무 많아요. 그런데 집에 계시는 엄마는 복실이만 보면 좋다고 안고, 끼고 ㅠㅠ " 저 쪼금만한게 엄마 품에 있어야되는데 우리집에와서 고생이라고.." 이러시면서 복실이만 보면 어떻게 하실찌를 모르세요 ㅠㅠ
  • profile
    몽실아빠 2015.09.23 11:29
    To.초미촘

    네. 아이에 따라서 생각보다 많이 조심해야 할 필요도 있고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어느정도 주인에 대한 의존적인 성향이 많이 잠재되어 있어요. 이것을 어떻게 무뎌지게 해주냐 혹은 키워주느냐에 따라 추후에 아이와 견주가 함께 행복하게 지내실지 스트레스를 받을지 결정이 되기도 합니다.

    질문 중 구체적으로 아이가 뭔가 원해서 짖는 경우 개인적인 생각은 그냥 스트레스로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무시하면서 아이에게 너가 그래봐야 소용이 없다는 것을 인식시켜줘야 할 필요도 보입니다.

    저희 두녀석 중 많이 와서 보채고 자기주장을 표현하는 녀석이 담비인데요. 저는 담비 성장중에 담비가 원하는 것을 많이 들어주지 않았어요. 이게 사랑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니라 오히려 사랑하기 때문에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게 해주려고 그렇게 적응을 시켜 준거죠.

  • profile
    초미촘 2015.09.23 11:34
    To.몽실아빠
    네.. 일단 분리불안에 대해 올려주신글을 프린트하여 엄마를 갖다드려야겠어요. 어느정도 무관심이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겠네요 ㅠㅠ 근데 아시자나요. 워낙 애기니깐 가만히만 있어도 너무 이쁘고, 똥싸는것도 귀엽고, 걸어다니는것도 이쁘고, 너무 다 이쁜데 ㅠㅠ 어떻게 가만히 있을수 있겠어요. 그러면 혹시 빗질해줄때 가만히 안있고 자꾸 깨물라고 하는건..... 빗질이 아파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빗질 하기 싫다는것일까요?
  • profile
    몽실아빠 2015.09.23 11:35
    To.초미촘
    http://pomelove.com/Study/590385

    이것도 읽어보세요. 아마 도움이 되실 수 있을거에요.
  • profile
    몽실아빠 2015.09.23 11:38
    To.초미촘
    빗질이 좋을리는 없죠... 아래 링크에 아마 빗질에 관해 적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ㅋㅋ
    브러쉬도 좋은거 쓰시면 그러지 않아요. 그런데 보통 잘 모르시고 슬리커라는 철사로 된 거를 피부에 닿게 빗질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그거 직접 살에 긁어보세요. 느낌이 어떤지....

    마단브러쉬 정도 쓰시면 괜찮습니다. 깨물려고 하는건 진짜로 덤비려고 하는경우가 있고 장난인 경우 있습니다. 둘다 잘못된 행동이니 바로잡아 주셔야 하구요.
    빗질이 싫어서 정말 대항하려고 무는거라면 서열의식이 없는 꼬맹이라 그렇습니다. 서열의식을 갖게 해주는 것은 복종훈련이 연관되어 있으니 공부방에서 복종훈련 읽어보세요.
  • profile
    초미촘 2015.09.23 11:47
    To.몽실아빠
    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profile
    초미촘 2015.09.23 15:00
    To.몽실아빠
    자꾸 질문 드려서 죄송해요... 한가지만 더! 여쭈어볼께요 !
    분리불안내용보면 간식 얘기 나오는데... 우리 복실이는 지금 100일도 안됐는데
    간식을 줘도 될까요?
  • profile
    몽실아빠 2015.09.23 15:05
    To.초미촘
    혼자 두고 외출할 일이 계신건가요?? 그럴때 떨어지는거에 불안한 온 신경을 좀 다른데로 돌리기 위해 간식을 주라는 겁니다. 3개월 다되어 가는데 주셔도 됩니다. 보시면 이는 한달정도에 나 있을거고 혹시 지금도 사료를 불려주고 계시다면 불리는거 중단하시던지 아니면 불리는 시간을 줄여가면서 빨리 건사료로 주세요.

    껌 같은거 주셔도 잘 씹어서 먹습니다. 어리다는 개념을 강아지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다시 생각해보실 필요들이 있습니다.
  • profile
    초미촘 2015.09.23 15:48
    To.몽실아빠
    그러게요 .. 저는 오늘 이 글을 쓰면서 참 느끼는게 많습니다 ... ㅠㅠ
  • profile
    밤톨맘 2015.09.23 15:41
    To.초미촘

    외출하실때나 평상시에 노즈워킹을 해보세요.@포메라쿤님이 공부방에 올리신 노즈워킹 보시면 도움되실거같아요~~

    강아지가 냄새 맡으면서 스트레스도 푼다는데 짓고 하울링도 나름 스트레스땜에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 profile
    초미촘 2015.09.23 17:19
    To.밤톨맘
    노즈워킹. 네 한번 찾아볼께요 ㅠㅠ 감사합니다!!!
  • profile
    밤톨맘 2015.09.23 15:39
    유튜브에 강아지음악 검색해보시면 나오는데 심리적으로 안정되게 틀어주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예전에 @Casey님께서 벨라의 음악치료 라고 올리신적 있는데 심리적으로 도움 되는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음감이 강아지에게 안정을 주고 심장 소리랑 비슷해서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강아지들에게 안정감을 주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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