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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지 데려온지 이제 2달 다되어가요
헌데 아가가 크면클수록 혼자있는게
너무 안타까워보여서ㅠㅠ
다른아가를 데려올까 생각하구있어요
생각만큼 쉽지않겠죠...ㅎㅎ
종은 푸들이나 요크셔 생각하고있는데
2마리 이상 키우시는분들
이야기좀주세요~~

 

#강아지두마리 #강아지2마리 #2마리 #두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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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실아빠 2015.10.02 14:14 추천
    한마리를 키우시는데 포기하고 싶다는 맘이 들지 않으셨다면 1마리와 두마리의 차이는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 스스로 어렵다고 하면 어려운거고 쉽다고 하면 쉬운겁니다. 지금 하시는 일 중에 시간이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는 그런 것들이 2마리니까 2배 정도 소요가 된다고 보시구요.

    다만 이것보다 중요한 것은 두 아이가 얼마나 무리없이 함께 잘 살아갈지에 대해 고민을 하시는 것이 더 중요할 겁니다. 물론 아이들이 다툼없이 잘 지내게 하려면 견주분의 선택과 노력이 많이 좌우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두아이의 조합이 안좋을 경우는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두아이 모두 시기적으로 서열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점의 아이를 갑자기 합사해서 문제가 생간다던지 이런 문제들이요... 뭐가 문제가 될까 ? 라고 고민해 보시고 그걸 피해 가시면 무리 없이 두마리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이상적으로 보는 조함은 엄마 + 딸 입니다. 왜냐면 이건 서열이 그냥 굳어집니다. 딸이 엄마를 이기려면 상당히 성장해야 하니까 이미 머리속에 엄마는 힘센사람 이렇게 자리잡을거구요. 물론 다 커서 역전되는경우가 숫컷들 사이에는 흔하게 있습니다.

    엄마 또한 딸아이를 낳았기에 굉장한 모성으로 애기시절에는 보살핍니다. 젖떼려고 할때 즈음 모성이 사라집니다. 이 강한 모성은 길어야 2달 입니다. 이후 부터는 엄마가 애기라고 봐주지 않습니다.

    제가 자주 추천하는 조합은 이렇게 모녀간은 아니라도 다 성장한 힘센아이 + 애기 이런 조합이 문제 발생이 덜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profile
    코코뭉 2015.10.02 14:24
    To.몽실아빠
    맞아요
    서열문제도 중요한것같아요
    좋은글 써주셔서 잘읽고갑니다 ♥
  • profile
    알림봇 2015.10.02 14:24
    To.코코뭉
    5포인트 가지셈~♡
  • profile
    동물아빠팔자 2015.10.02 14:15 추천
    저희가 비슷한 목적으로 현재 첫째 들이고, 한달 후에 둘째를 들였는데요. 지금은 둘이 서로 없어서 못 살정도로 좋아합니다.
    다만 가장 우려했던 것이, 서로 싸워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었고요.
    이를 해결해보고자, 아이를 들이기 전에, 첫째를 데리고 가서, 처음에 관심을 갖는지를 판단하고 데려왔습니다.
    처음 보자마자 싸우는 녀석들을 나중에 계속 싸우는 경우를 봐서요.
    결론적으로, 지금은 2마리 모두 행복하고, 저희도 행복하고, 외로워하지도 않습니다. 끝
  • profile
    알림봇 2015.10.02 14:15
    To.동물아빠팔자
    20포인트 가지셈~♡
  • profile
    코코뭉 2015.10.02 15:14
    To.동물아빠팔자
    그것도 좋은방법같아요!!
    우리아지랑 조금이라도 교감될수있는 아이로요
    2마리 다 행복하다니 다행이예요
    좋은글 감사해요 ♥
  • profile
    코코난 2015.10.02 14:37
    저희 코코난 남매가 다른견종 남매에요~
    첨부터 포메를 데려오려했으나 코코난 아빠가 포메 털빠징 때문에 털 안빠지기로 유명한 토이푸들 코코를 먼저 데려오게 되었어요~ 근데 둘다 맞벌이고 아직 아가였던 코코가 불리불안증이 생기더라구요~ 고민하다 둘째는 첨부터 데려오고싶던 포메 코난이를 데려왔어요~ 이녀석들이 한달조금 덜 차이나는데 코코4개월차에 3개월차 코난이를 데려왔더니 첨엔 아기때라서 한달차이가 덩치도 차이가 나고 하다보니 코코가 코난이를 위에서 그냥 눌러 버려서 첨엔 걱정 많이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뛰어다니면서 잘놀더라구요~
    요새도 놀땐 잘놀다가 좋아하는 장난감 가지고 놀땐 좀 쌀벌한데 소리내고 좀 으르렁 거릴때도 있지만 소리만 거하게 서로 내고 피볼정도로 싸운건 아직 한번도 없어요~
    요근래는 코난이가 코코보다 몸무게가 좋아져서 코코가 코난이를 예전에 비해 한번에 제압을 못하지만 아직도 서열은 위네요 ㅎ 1달도 안차이나는데 그래도 누나라고 아직 서열이 위에요~ 아무래도 체력차이가 나서 그런듯 해요
    저는 코난이를 데리고 와서 배변을 아무대나 볼때 화가 살짝 올라오지만 그래도 데려오길 잘했다고 생각되요~ 어디외출 할때도 왠지 모를듯한 안심도되고요~^^
  • profile
    예삐오빠 2015.10.02 15:00
    두시간전에 애프리푸들 여아 한 마리더 입양받았습니다. 예삐보다 2개월 어린아이로요. 저도 처음에 고민이었던게 예삐가 동생을 잘 못받아들일까 싶어서 우려됬는데 처음 내려놨을때만 살짝 짖고 경계하더니 둘이 같은 공간에 풀어둔채 지켜보니까 서로 터치하면서 잘 노네요.
    그리고 예삐가 동생 예슬이에게 마운팅하면서 서열을 잡으려는 시도를 하더군요.
  • profile
    크림토르 2015.10.02 15:23 추천
    제 생각애는 아가가 조금 크고 한 8~10개월쯤에 둘째를 받으시는게 어떨까합니다 몽실아빠님이 말씀하신거 처럼 첫째가 둘째와 비슷하다면 계속 서열잡으려고 정말 개싸움만 해델수도 있을거같아요 그렇다고 한살넘어서 받게되면 첫째가 다큰상태여서 스트레스를 받을수고 있구여
    첫째가 다른 아가들한테 너무 공격적이지만 않다면 둘째 받으셔도 좋을거같습니다
    제가 느낀건 크림이만 있을때 행복보다 토르가 집에 온 그날부터 행복이 10배는 더 되는거같아요~~^^
  • profile
    흰돌꼬물맘 2015.10.02 21:51
    저희 돌이 7개월째, 저도 한마리 더 입양 하려고 계획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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