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애견카페 다녀온 후 괜찮은거 같아 오늘도 다녀 왔는데요 ᆢ
어젠 소형견들이 좀 많이 있어서 대추도 인사하고 했는데,오늘은 한마리 빼놓구 다 대형견만 있더라구요ᆢ 두달됐다는 강아지도 대추보다 훨씬 컸구요ᆢ두달된강아지 대추를 사정없이 물더라구요ᆢ놀자고하는거라는데ᆢ놀랬는가ᆢ
오늘은 앉아서 한시간 정도 달달 떨다 조금 움직이는 듯 하다 집으로 왔는데요ᆢ사회성없는 강아지 큰강아지들만 있으면 겁을 더 먹고 힘들어하나요?아님 무서운거 아닌걸 알려주는게 좋을까요?
다리까지 후들거렸는가 앉아서도 서서도 사시나무떨듯 너무 떨어서 혹시나 애견카페 가는게 두려울까 싶어 조언구합니다ᆢ
아이마다 다 다르니 이렇다 저렇다 하기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대면해서 극복하지 않는 이상 처음보거나 자주 보지 않은 무서운 대상은 두려워하겠죠. 이건 너무 당연한거 아닐까요? 경험해 보지 않고 설명이나 교육을 통해 이런 강아지는 큰 강아지들이고 너랑 같은 강아지야. 그러니 괜찮아. 알았지 ? 다음에 가면 기억해 ? 이게 불가능하단 이야기죠.
대형견아이들로부터 위협을 받아 그것이 트라우마로 작용한다면 그건 오히려 마이너스의 경형이 되는 것이구요. 그렇지 않고 대형견들과 재미나게 노는 경험을 하면 그건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흑과 백 같은 정답을 드리고 싶지만 그럴수 없는게 반려견과 함께 하는 것의 이야기 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큰 강아지들이 있음에도 개의치 않고 자기 볼일 보면서 즐기는 아이가 되는 것이 대추가 가야할 목표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너무 큰 위협을 느끼거나 그런것은 견주분께서 잘 판단해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