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6개월 조금 넘은 조조 꼬맹이에게 언젠간 올것 같았던 그분이 생각보다 빨리 오셨습니다. 왼쪽 뒷다리 슬개골 ㅠㅜ. 온집안 카펫과 조인트캅으로 예방하려 했으나 걱정했던대로 와버렸어요
며칠간격으로 한번씩 뒷다리를 들길래 아 탈구가 왔나보다 하다가 오늘 병원에 데려갔더니 힘을줘서 누르면 돌아가는 1기라고 하네요. 선생님이 수술을 한다면 방법이 여러가지란 얘기 하시면서 조조의 경우에는 근막을 끌어다 덮고 나일론으로 대각선으로 묶어주는 방법이 있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꼭 해야하는건 아니라 하셨구요. 저는 수술해서 더 나빠지는걸 막을수 있으면 중성화때 이왕 마취할때 같이 시키고 싶어요.
(원래 중성화는 9, 10개월쯤 시키려 했으나 조조는 또 잠복고환이라 ㅠㅜ 그냥 7개월쯤에 중성화+슬개골 시킬까 하고있어요. 혹시 남은 유치가 있으면 발치도 하려고 했는데 이는 다 갈은것 같다고 하시네요. )
오늘 병원저울로 재보니까 1.8키로 됐던데 몸무게도 더 늘리지 말라네요....하아... 많이 먹여서 뼈대를 키우려는 저의 노력도 여기서 끝...
혹시 1기때 수술하신분이나. 중성화 슬개골 병행하신 분 있으신가요? 수술후 경과가 궁금합니다
토리는 지금 9개월이구요. 탈구 3기 진단받았어요. 엑스레이결과 성장판이 열려 있어서 지금 수술함 수술예후가 혹시나 나쁠수도 있기 때문에 1년후로 추천해주셨어요. (병원2군데. 동일결과. 상담내용도 비슷). 다리를 들고 걷는걸 보는 그날 바로 병원갔었는데 벌써 3기라 그래서 정말 당황하고 놀랬는데 진통제 3일 먹고 주사맞고 나서부턴 아직까지 (두달경과)다리 들거나 절지않고 잘지내요.
저도 상담할 때 전신마취 가능한 안시키고싶어서 중성화와 슬개골 수술, 유치 발취까지 한꺼번에 가능하냐고 물었는데요. 물론 여아라 그렇겠지만^^;; 유치까지는 슬개골수술과 같이 할수있지만 중성화는 강쥐가 회복하고 견디는데 넘 무리가 된다고 하셨었어요.
참고가 되셨음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