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뭉글이는 밖에 가자 라고 말하면 빙글빙글 돌며 좋아해요 목줄하고 빌라주차장 까진 잘 뛰다가 그 이상은 그냥 자리에 앉거나 엎드려요ㅜ
집이 보라매 공원 근처라 같이 가고 싶은데 움직이지도 않고 제가 쪼그려 앉으면 제품에 쏙 안겨요
좀 겁이 많은 편이라 밖에서 강아지들이 인사하면 꼬리내리고 강아지를 마니 만나면 좋아지겠지 하고 공원까지 안고 가도 조금 움직이다 바로 앉아버리고ㅜ
제가 지금 임신9개월이라 안고 가는것도 버겁네요ㅜ
그래서 집 옥상에 올라가 뛰어놀게 하는데 옥상에선 나잡아봐라하고 장난도 쳐요ㅋ
저도 뭉글이랑 나란이 산책하고 싶은데 자꾸 앉아버리니 너무 속상하네요ㅜ
그걸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하는겁니다. 견주분이 계속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겁내할일이 아니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해주셔서 극복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이런 아이는 견주분의 많은 노력이 필요한 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