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돼지는 사실 토리나 토담이가 처음 애기때 왔어도 모성애를 발휘하거나 그래서 살뜰히 살펴주거나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우리 토담이에게 쪼끄만 강아지를 데려다주면 얘는 반응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답니다.
그렇다고 실제로 어디서 강아지를 데려올수도 없고 해서..
이렇게 인형에 태엽을 감아두고 토담이 반응을 테스트 해봤어요.
그런데... 그냥 짖기만 하네요.. 생소한 것이 움직이니 토담이는 호들갑을 떨고 그 모습을 보고 가서 확인한 돼지양은 "뭐 별거 아니네..."이러면서 돌아갑니다. ㅋㅋ 실험은 실패?지만 우리 토담이 혹이라도 뭐.. 아가 강쥐 데려오면 저러다 잘 보살펴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