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의 꼬물이들이 무럭무럭 자라 2달이 다 되어가네요.
발 동동 구르며 에이미를 들춰안고 병원으로 달려갔던날이 아직도 생생한데.. ㅡㅜ
제가 썻던 글에도 나오겠지만 저희 꼬물이들은 제왕절개로 예상출산일보다 일주일 일찍 나왔구요.
초산이라 애들을 잘 볼수있을지 걱정이었는데 ㄷㄷㄷ
입원중인 병원에서 아이들을 너무 잘본다고 초산이 맞냐고 하셔서
그뒤로는 아이들은 에이미에게 맞기고 좋은 모유를 위해 에이미만 집중케어 했어요.
그랬더니 잘 먹고 폭풍성장하여 이유식기를 잘 지나 건사료를 오독오독 잘 씹어먹고 있습니다.
태어났을시 300g대에 머물렀던 몸무게가 이제 모두 600g대에 진입했고
저희가 다니는 병원에서 3월31일에 1차와 코로나 접종하면서 수첩도 하나씩 다 만들어왔네요.
에이미가 슬개골 2기에요. 건강검진때 병원에서는 본인이 아파하지않고 알아서 조심하고있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고 했지만..
그래서 포메라니안 견종에 취약한 관절건강을 생각해서 아이들이 조금씩 활발해질수록 점점 늘려주던 울타리를 4주차에는 치워버리고
마루바닥이라 퍼즐매트 죄다 깔고 거실,주방 다 돌아다닐수 있게 해줬어요.
어렸을때부터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면서 재미잇게 운동하라고 ㅎㅎ
그랬더니 저희애들 2달넘겨 데려왔을때랑 많이 차이나네요 ㅎ
계단도 막 올라가고~ 뛰고 구르고~
아이들 성장기를 알려드렸으니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 아이들이 자라온 울타리의 마지막 모습
↑ 에이미와 아이들 ㅋㅋ (생후 1주일무렵)
↑ 첫째 (남아)
↑ 둘째 (남아)
↑ 막내 (여아)
도촬한 사진 몇장 더 올립니다ㅎㅎ
부견의 최근 대회출전 사진입니다. (사진상의 남자는 저희애들 다니는 샵 사장님..)
에이미 남친 대회사진이라고 보내주셔서ㅎㅎ
부견을 만나게된 계기는.. 저희애들 다니는 스파샵에 관리중인 부견을 보고 예뻐서 눈도장 찍어놓고
샵 사장님이 중매서주셔서 기회가 되어 처음이자 마지막 출산을 하게 된거랍니다~
처음 보내보는 분양에.. 서론도 길고 본론도 길고~ 길고긴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자라온 환경도 알려드리고 싶고 또 정말 사랑해주실 아이들의 엄빠를 찾는다고 주저리주저리 말도 많았네요.
아, 그리고 물론 사진보다 실제로 보시는게 더욱 예쁘니 보러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