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태어나서 처음 나는 유치와 그리고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게 됩니다. 견주가 유심히 관찰하면서 관리를 적절히 해 줘야 합니다.
보통 강아지들이 태어나서 1달 정도면 치아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가 있습니다. 이때 자라나는 치아가 모두 유치입니다. 그리고 영구치는 3개월령 부터 자라기 시작하는데 유치를 밀고 나와 유치가 빠지게 되고 영구치가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렇게 영구치가 모두 자리를 잡는데 보통 6개월 즈음으로 보시면 됩니다.
제가 키우는 포메라니안 담비의 유치 5~6개월 사이에 빠진 유치 들 입니다.
그런데 강아지들의 경우 특히 소형견의 경우 유치 중 일부가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치 옆으로 영구치가 자라게 되서 나중에는 유치와 영구치가 모두 남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 아래 송곳니 유치와 영구치가 공존하는 경우
윗 사진이 바로 유치가 빠지지 않아 영구치와 공존하는 경우인데 저희 몽실이가 지금 2살이 다 되어 가는데 송곳니 하나가 바로 저 상태 입니다.
유치가 제때 빠지지 않으면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서 치아 건강에 좋지 않을 수도 있고 치아들이 교합이 잘 맞지 않는 부정교합이 발생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치는 적당한 시기에 빠지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직접 빼줘야 합니다.
다만 치아를 뽑거나 스케일링을 하거나 하는 치료를 하려면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저희 몽실이와 담비도 송곳니 한개가 빠지지 않아 덧니로 가지고 있는데 이 것을 언제 빼줘야 할지 고민입니다.
6개월이 넘어서 모든 유치가 빠지고 남은 유치가 단단히 박혀 빠질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조금 기다려보는 이유는 늦게라도 빠지는 경우가 있어서 기다려 보는 것인데 확율 상 늦게 빠지는 것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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