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강아지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이 가장 고민 하시는 것이 배변을 잘 가릴까? 못 가리는데 어떻게 하지? 일 것 입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몽실아빠가 몽실이와 담비를 경험한 토대로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특수한 케이스는 적용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도움음 될 수 있으리라 생각 되어 지네요.
1.배변을 잘 했을때는 칭찬과 보상을 해 주셔야 합니다.
2.실수를 했을때는 그 즉시 주의를 주시고 바로 치워 주시고 냄새가 나지 않도록 식초물 등을 이용해 깨끗이 닦아 주셔야 합니다.
그럼 배변을 잘 한다는 것은 결국 특정한 곳을 지정하여 그곳에 배변을 보게 한다는 것 입니다. 배변판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어릴수록 자기 의지대로 배변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견주의 관찰이 중요합니다. 관찰 하시다가 배변을 보려고 하는 조짐이 보이면 배변판으로 유도 하거나 아예 들어서 옮겨 주셔야 합니다.
그럼 배변의 타이밍을 미리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되겠죠? 어릴수록 사료를 먹고난 후 1시간 이내에 배변을 볼 확율이 높습니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서 볼 확율도 매우 높습니다.
사료를 먹고난 후, 잠에서 깨어난 후 유심히 보셨다가 배변의 증상이 보이면 배변판으로 유도해 주세요.
이렇게 배변판에 유도를 하고 들어서 옮겨 주고 해서 배변판에서 배변을 보고 난 후 칭찬과 보상을 해주세요. 자기 의지로 한 것이 아니더라도 배변판 위에서 일을 보고 나면 견주가 이뻐한 다는 것을 알게 되면 훈련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반복을 하게 되면 특정한 장소에 배변을 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배변훈련을 마스터 할 수 이겠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낮에 집을 비우고 강아지를 혼자 두게 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울타리를 사용해서 울타리 안에서 지내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견주가 집에 돌아와 같이 있을때는 울타리 밖에서 같이 지내면서 위와 같은 배변훈련을 해 주면 되구요. 특히 주말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훈련을 해 주시면 됩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담비의 경우 지금 3개월 가량 되었는데 배변은 왠만큼은 잘 가립니다. 하지만 자율급식이 되지 않기 때문에 낮에 제가 집을 비울때는 울타리 안에서 지내게 해 주고 자동급식기로 사료를 급여 해 주고 있습니다. 만약 자율급식을 하게 되면 낮에 제가 없을 때에도 엄마 몽실이와 함께 지내게 할 생각입니다. 지금은 밖에 엄마 사료통의 사료를 담비가 배가 터지도록 먹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일단 울타리 안에서 지내야 해요.
그래서 담비의 경우 울타리 안에 배변판이 한개 그리고 울타리 밖에 한개가 있어서 울타리 안에서나 밖에서나 배변판에 배변을 잘 보고 있답니다.
배변훈련은 견주의 인내심이 가장 중요합니다. 배변훈련을 빨리 마치는 경우도 있지만 6-7개월이 넘어도 잘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강아지 개체별로 차이가 나는 것이니 너무 늦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훈련을 해 주신다면 모든 강아지들이 배변을 가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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