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블랙탄 모색에 이어 오늘은 세이블 모색에 대해 살짝 알아보려고 합니다. 세이블 세이블 하는데 도데체 세이블이 무슨색일까요? 쉐이블? 세이블?
우선 이 단어부터 찾아봐야겠습니다.
역시 네이버에게 뭐냐! 라고 물어보니 간단하게 이렇게 보여주네요. 흑담비라고 네이버는 알고 있답니다. 그래서 흑담비가 뭔데? ㅋㅋ 담비는 우리집 꼴통이지요 ㅋㅋ
구글링해서 흑담비 이미지 한장 가져왔는데 이게 정말 흑담비인지 저도 잘... ㅋㅋ
암튼 요렇게 생겼거나 비슷하게 생긴 녀석들이 담비랍니다. 담비가 모색이 노란색도 있고 흑색도 있고 다양하답니다. 그런데 흑담비와 같은 녀석을 sable 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개체 이름이기도 하지만 사실 그것보다는 광범위하게 여러종류의 동물의 모색에 쓰이는 듯 합니다.
뭔가 좀 담비라고 매칭시키기엔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다른 언어 그중 스페인어를 보았더니....
요래 요래 색상을 나타내는 의미를 가진 단어라는게 확인이 되네요. 검은색,검은빛,검정계열을 말하는 단어인 듯 합니다.
영어에서는 흑담비라는 뜻도 있지만 모색을 뜻할때는 흑담비와 같은 모색 혹은 거무스름한 그런 색상을 표현할때 쓰는 단어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결국 포메라니안의 모색을 구분할때도 사용하는 세이블 포메라니안이란 이런 거뭍한 털이 많이 섞여 있는 아이들을 말합니다.
그 중에서 오렌지계열에 + 세이블 모색이 섞인 아이들은 오렌지세이블 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구요. 레드계열에 + 세이블 모색이 섞였으면 레드 세이블이라 불러도 되겠지요..
그런데 정말 세이블모색을 가진 아이들이 흔하지 않다는거 아시나요? 대부분 오렌지계열 (오렌지,크림,레드..) 아이들이 어려서는 이 세이블 모색을 엄청 많이 가지고 태어납니다. 하지만 커가면서 이 세이블 모색이 거의다 사라진다는거죠..
담비 어려서 사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저희 담비 세이블 모색은 커서 거의 다 없어졌지요~
그래서 어려서 오렌지세이블 혹은 세이블로 분양 받으셔도 그 아이가 세이블로 성장할 가능성은 매우 낮답니다.
정말 세이블 아이들 보셨으면 좀 보여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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