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티는 진짜 애교가 없어요 ㅎㅎ
그냥 반가워 어쩔줄 모르는 것도 언제나 5분, 그다음 개껌..
밖에 나가서도 그냥 다른 사람들 좋다좋다하고..
그나마 밖에서 줄 풀러도 '샨티 이리와' 하면 달려오니 다행이죠 ㅋ
근데 요즘엔 장난감 여러 개 가져와 훈련을 매일 놀이처럼 하다보니
장난감 가져와서 제 손 앞에 딱 떨구고
간식 달라고 웃네요.
드디어 애교가 쬐금 생겼어요. 간식 앞에서. .ㅋ
워낙에 어려서부터 한 성깔로 복종을 매일 억지로 했던 녀석이라 "빵야" 훈련은 힘들 거 같고
무슨 훈련을 새로 해볼가 하는데... 단어를 가르쳐 보려고 하는데 쉽진 않네요.
"샨티, 이게 코붕이야. 샨티 이게 리모콘이야" 요즘 이러고 있습니다. ㅎ
응? 뭐라고? 아는 단어를 말해!!
난 오로지 먹는 것만 쳐다봐!
간식 주세욤!!
간식!!
마지막으로.... 요즘 집안의 모든 이불들과 사랑에 빠진 샨티입니다.
ㅋ 여름엔 그렇게 냉팩에 배까는 것을 좋아하더니 이불만 보면 점핑하고 배까는 모드 중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