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얼마전에 며칠 연속 토한 것도 있고 해서
건강 검진 받을 겸 병원에 다녀왔어요~
일단 귀나입 발, 장 눈 등 ,,, 모든 곳에 문제가 없는데
초음파를 해보니 위에 가스가 많이 찬 편이래요. 이물질은 크게 보이는 게 없지만
가스가 차서 잘 안 보인다고... 혹시 앞으로도 좀 토하면 다시 엑스레이를 찍자고 하시더군요~
약 먹고 나서 경과 보자고 하시네요~
그래서 샨티는 일단 위장약 3일치를 받아왔구요~
토요일 주사 두대 맞고 하루 두번씩 약을 3일 째 먹어가니 헤롱헤롱 한 가봐요.
웬일로 제가 아침에 출근할 때 누워 있더라구요. 보통 땐 옷 입으면 계속 간식 주는 줄 알고 좋아서 맴도는데
오늘은 누워서 그냥 멀리서 절 쳐다보기만 하더라구요.
다른 덴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대체 왜 위에 그렇게 가스가 찼는지..;;
위가 좀 약한 편인가봐요. 비위가 약해서 토도 잘하는 편이고..;;
참! 그리고 우리 샨티도 돼지 반열에 드려나 봐요~~ 3.5~3.6 육박 모드입니다 ㅋ
매일매일 들어서 몰랐는데 뇬석이 살이 좀 붙었네요.
연말이라고 엄마랑 형아랑 매일매일 고기를 먹었더니 그런가 봐요~~
최근 일주일 샨티 모습입니다~
ㅋㅋ 이건 연말에 제가 휴가일 때 연말 피로에 쌓여 코골며 자는 샨티 모습이네요, 코를 끄르릉 골면서 자더라구요 ㅋ
한해를 보내는 마지막 날 가족끼리 주고 받은 선물꾸러미의 리본을 묶어 줬어요.
빨간색 리본 괜찮네요~ ㅎ
할아버지, 말일이라고 이 조니워커 따는 거임? 하고 쳐다보네요 ㅋㅋ
이건 그리고 어제 병원 진료비요..;;
그래도 병원 다녀와서 산책하니까 신나 보이네요~ ^^
괴로운 월요일~! 다들 힘찬 한 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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