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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오후에 데려왔으니 이제 저와 만난 지는 5일차된 화이트 포메 [다스] 엄마예요

 

저녁이 첫끼였는데 1/4의 식사만 하고, 이유식도 1/5만 먹은 뒤 약간의 물변 보고 취침.

 

파보 1일차.

새벽부터 꾹꾹 소리내며 노란 구토 시작.. 젤리형태의 설사 시작. 구토는 아마 이 날 병원가기까지 6~7번은 한 것 같아요

단순 장염/스트레스에 의한 설사일 것이다라는 샵의 이야기에 지켜보다, 저녁 7시쯤 도저히 안되겠길래 병원으로 데려갔더니 파보 판정..

-어찌나 화가 났는 지 모르겠어요..; '바로 병원에 데려가보세요' 했어도 더 일찍 갈 수 있었는데..하루를 종일 아파하는 걸 보다 데려가서 입원시키고..

 샵 연계병원으로 갔는데, 담당 원장이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만 늘어놔서 얼마나 울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샵과의 문제가 엄청났지만 어쨌든,  모든 치료를 다 해달라고 하고 입원시키고 돌아나왔는데, 힘들어보인다라는 이야기를 한 게 마음에 걸려서 혹시나 치료를 안하지 않을까.. 안락사는 안시키겠지 걱정하며 뜬 눈으로 밤을 샜습니다.

 

파보 2일차.

다행히 치료는 하고 있더라구요, 샵에서도 사진 한 장 찍어보내고 직접 병원에 전화해 상태도 물어봤습니다.

여전히 기력 없고, 구토 한 번 하고 설사는 멈춤. 식욕 없어보임. 그래도 수액이랑 혈장?혈청? 치료 함께 들어가고 있다고 해서 기도했습니다.

(펫샵에 연락해서 아이가 아픈 줄 알았냐,라고 했을 땐 아니다 어떻게 아픈 아이를 우리가 내보내냐라고 주장하더니 계속 묻자 분양일 아침 물변을 봤었다고 말하더라구요ㅡㅡ... 애기 강아지가 물변을 보면 이유가 있는 건데...그냥 확인도 없이 분양을 한 그 사람들..무책임함..그리고 뻔뻔함..꼭 묻겠습니다.)

 

파보 3일차.

병원에 전화했는데 어제와 크게 움직임이 다를 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밥은 금식상태라 먹는 지 알 수 없다고 하고, 샵에서 알려준 정보와 동일했습니다. 마음이 영 안편해서 저녁 7시 반쯤 면회를 갔습니다. 해당 원장이 휴무일이라고 다른 원장이 있다고 해서 갔어요 (장사꾼 같은 원장 보고 싶지 않았는데 잘 됐다 생각했죠.) 그런데, 다른 원장님이 저희 첫째 강아지 다니는 병원에서 쭉 케어해주셨던 분이더라구요! 정말 암흑 속에 한 줄기 빛을 봤다고 생각했어요...

그 원장님 왈

-병원에 온 지 며칠 안돼서 간호사분들과 소통이 안됐다. 어제부터 밥을 조금씩 먹이고 있고, 오늘은 곧잘 먹는다. 백혈구 수치가 다행히 처음부터 정상수치 안에 있고, 전해질이 조금 떨어져있는 건 수액으로 조절하고 있다. 면회가시겠냐?

 

백혈구 수치가 문제가 된다는데, 정상수치라고 해서 정말 안도하면서 면회를 갔어요.

움직임이 전혀 없다고 했던 샵과 간호사분과의 말과 달리, 원장님은 활기를 찾은 것 같다고 해주셨는데

제가 '다스야~'라고 부르니 부목대고 수액맞고 있는 발을 절뚝 거리면서 막 다가와서 냄새맡고 핥고 하는거예요ㅠ

하루 밖에 안키워서....내가 가도 얼마나 도움이 되고 기력을 찾겠어 라고 생각했던 저를 엄청 반성했어요ㅠ

 

그렇게 예뻐해주고 응원해주고 밥 먹는 모습도 보고 집에왔어요.

다 나을 줄만 알았어요.. 입원 3일차면 고비를 넘기는 지 안 넘기는 지 알 수 있는 때라고 해서...

 

파보 4일차.

아침에 변을 보면 퇴원을 할 수도 있을 거라는 어제의 원장님 말이 생각나서, 변을 봤는 지부터 전화해서 체크했어요

1시 반쯤 원장님 전화가 와서 '설사'를 시작해서 피검사를 했더니 '백혈구수치'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백혈구 수치..정상범위여서 안도했었는데... 기뻐한 게 설레발이어서 화를 불렀나 싶고 또 절망스러웠어요..

 

지금부터 본격적인 고비라고 하시네요ㅠ 백혈구 수치가 더 떨어져서 바닥치고 다시 올라오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할 경우 힘들 거라고 하시는데.....

포메러브에 파보 겪고 나으신 후기들이 많이 있어서.. 그 후기보며 힘내고 있어요... 제가 힘을 내야할 것 같아서..

 

샵에서는 자꾸 교환해준다고 하는데.. 마트에서 산 라면이나 과자도 아니고, 치료에 힘쓰겠다가 아닌 저희가 잘 처리할테니 바꿔서 데려가실래요? 하는게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조금 있다가 면회 가려구요.. 가서 엄마가 기도하고 있다는 거 알려주고 몇번이라도 쓰다듬어 주면서 힘 주고 오려는데 자꾸 울컥울컥 하네요..

 

우리 다스 이겨낼 수 있겠죠? 이겨냈다는 후기 저도 들려드리고 싶어요

응원 좀 부탁드려요ㅠ

 

#파보장염 #파보이겨내는방법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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