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 치석을 제거하기 좋다는 송아지 목뼈를 구입해서 급여를 해 보았답니다. 사실 양치질을 자주 해줘도 치석이 생기는 방지하기는 어려울 것 입니다. 스케일링을 해 주면 좋긴 하겠지만 전신마취를 해야하는 부담이 있죠.
그래서 치석제거에 아주 탁월하다는 송아지 목뼈를 급여하시더군요. 몽실이 치석도 제거하고 담비는 한개 남은 송곳니도 쉽게 뺄 겸해서 송아지 목뼈를 주문했답니다.
요렇게 한개씩 진공포장되어서 배송이 됩니다. 저는 총 6개를 주문했어요. 저는 건조기가 있어서 생목뼈를 구입해서 건조를 시켜줘도 되지만 일단 아이들이 잘 먹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건조된 것을 주문했답니다.
하나를 꺼내서 찍어 보았어요.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고기도 많이 붙어있고 잘 건조되어서 왔습니다. 30시간 이상 건조한다고 합니다.
담비에게 급여를 해 보았는데 아주 잘 뜯어 먹습니다. 요녀석 앞니가 유치가 빠지지 않았는데 저렇게 뜯어 먹으면 유치도 금방 빠질 것 같네요.
열심히 뜯어먹고 있는 담비를 불러보았어요. 먹을때는 아주 정신없이 먹는 담비에요.
몽실이에게 하나를 줬는데 물고 베란다까지 도망가네요. 몽실이 한테 다가갔더니 으르렁 거려요. 아주 맛있는거 먹고 있을때 나오는 반응인데 맛있는 냄새가 나는지 뺏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근데 웃긴건 몽실이는 송아지 목뼈를 지키기고만 있고 먹지 않았어요. 먹는 방법을 몰라서 그런건지 확 땡기지 않아서 그런건지 계속 지키기만 하고 끝내 먹지 않네요. 내일 다시 한번 급여해 보아야 겠어요.
다음날 다시 줬더니 처음에는 잘 못 먹더니 뜯어먹기 시작하더니 잘 먹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