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수영장 + 운동장이 있는 도그베이 다녀왔어요!
요즘 폭염이 계속 되고 있네요.
앙꼬와 함께 더위를 잠깐 식히기 위해,
서울근교 남양주에 위치한 도그베이에 다녀왔어요!
이곳은 특히 후기글도 많이 찾아볼수도 있고,
사진들도 포스팅이 많이 되어서 꽤 많은 분들이,
다녀오시고 포스팅도 되어있더라구요.
도그베이.... 전 할말이 많이 남는 곳이었어요.
예약제로 직접 온라인으로 카페를 운영하여,
예약을 받는 곳이던데, 당일 예약은 전화로 받으시더라구요.
11시에 개장한다고 들었는데 전 앙꼬와 함께 오후 1시쯤 도착했어요.
그렇지만 예약손님이 올 시간인데도 개장준비는 하나도 안되어있었고,
이미 도착한 손님들도 뜨거운 햇빛 아래에 그냥 여기저기 갈팡질팡.
여긴 수영장 입구 입니다.
대형견 수영장과 중/소형견 전용 수영장으로 2군데로 나누어져 있었구요.
요건 대형견 수영장 입니다.
주인견들이 이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인데요.
수영장 안에는 털뭉치들이 둥둥~ 죽은 벌레며, 수질 상태도
지하수를 쓰신다고 하는데, 냄새가 날 정도로 관리가 엉망이었어요 ㅜ.
요건 중/소형견들이 이용할수 있는 수영장 입니다.
수영장 입장 요금을 따로 지불해야 들어갈수 있는데요.
물론 여기도 수영장 벽쪽이나 물안에 위생상태는,
실망스러울 정도 였습니다.
혹시 이런물을 앙꼬가 수영하다가 마시고,
병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스러울 정도 였어요.
이건 운동장 모습인데요.
잔디나 풀을 자르지 않아서 관리가 엉망인데다,
몽몽이들의 배설물을 견주가 직접 치워야 한다는 안내문이 있는데도,
제대로 치우지 않아서 배설물 위에 벌레나 파리들이 드글드글~ ㅜ.
인터넷에 여러 글들이 올라와서,
사진도 보고, 여러 후기 글들을 읽고해서, 신중하게 고른 장소인데,
돈낭비 시간낭비를 떠나서,
즐겁게 다녀올려고 했던 마음이 많이 상하더라구요.
특히, 여기 시설을 이용하고 앙꼬가 아푸지나 않을까 걱정까지 되더라구요.
여러 홍보성/광고성 글로만 보고,
예약 결정을 해야 하는 견주들에겐,
정말 실망스러운 시설 관리와 애견시설로 돈만 벌려는 목적으로 밖에,
안느껴졌습니다. 참으로 실망 스러운 장소 였네요.
우리 애견인들에게 제대로된 후기글로,
알려드리고자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로 몇자 끄적여 봅니다!
수영장에서 물에 제대로 넣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바로 나왔습니다.
#도그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