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저는 토담이와 함께 출근했다가 역삼역에 있는 애견 카페 "퍼피니스"에 다녀왔어요. 애견 카페라고는 부천에 있는 똥강아지만 가봤는데 뭐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장점을 말씀 드린다면 우선 사이즈가 훨씬 크더라구요. 100평이 넘는 곳이고 작지만 야외 놀이터도 있었어요. 인테리어 짱!! 물품들은 고급?(=비싸단 이야기? 비싸게 파는게 아니고, 좋은 것들만 가져다뒀더군요)들만 가져다 두었고, 주인으로 보이는 여자분은 좀 무서웠지만(요것때문에 별 4개, 나쁜분이란게 아니라 너무 강한 어투여서 물품 정보를 물어보고 안사기 불편? .... ㅎㅎ) 알바생들이 너무 너무 친절... 음료는 웰치스가 8,000원... 강남이라 살짝 비싸죠? 수영장이 있다던데 왜 저는 못봤을까요? @.@ 어쨋든 유치원 있고, 호텔링하고, 야외 운동장 있고, 미용은 지금은 안해보이는데 계획이 있는것 같았어요.
가서 노느라 시설 사진을 많이 못찍었지만, 그래도 혹 그쪽 근처 사시는 분이라면 가보실만 한것 같아요. 아~ 카페 바로 앞에 주차장 있어요~ ^^
몇장 안되는 시설 사진 부터 올립니다.
입구안쪽. 아이들이 나가지 못하도록 2중문으로 되어 있고, 입구 바로 바깥으로 주차된 차들 보이시죠? 저곳에 주차하면 되요.
이건 좀 더 안쪽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토요일 오후라 손님이 꽤 됐어요. 왼쪽벽면으로는 옷, 간식 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참, 카페 의자가 참 편한게 좋았어요.
\이건 ... 입구쪽에서 찍은 사진.. 저 뒤쪽 끝쯤 파란 부분 살짝 보이세요? 그 유리문 밖으로 나가면 조그마한 야외 운동장이 있어요. 근데 작아서 실내랑 큰 차이는 없는거 같아요. 흡연하시는 분들이 더 잘 이용하는 장소인듯? ㅎㅎ
시설 사진이 너무 없네요. 담에 가면 더 자세히 찍어와야겠어요.
강쥐들을 좋아해서 시설보다는 그곳에서 만난 애들 사진만 잔~뜩 찍어왔다는요~ 아래는 그곳에서 만난 이쁜이들입니다~ ^^
제가 잠깐 자리 비운 사이 제 자리에 저 아이가 저러고 딱~! 제 친구랑 마주 앉아 있더군요.. 쫌 어이없기도하면서 넘넘 이뻤어요~ ㅎㅎ
으앙~~ 인형같이 이쁘죠? 간식에 "차렷!" 자세랍니다.. 이쁜게 똘똘하기까지...
대형견들은 이렇게 따로 노는 장소가 있었어요~ 대형견은 또 대형견 나름의 멋짐이 있는거 같아요.
우리 토담이를 너무나 좋아하던 아이... 옆으로만 가면 이렇게 매달려서~ ㅎㅎ
이 아이는 3개월차래요... 아이라 그런지 졸려서 그런지... 내내 책상밑에 들어가 있고, 저 심각한 표정으로 내내 있었어요. 근데 그 모습이 넘넘 귀여웠다는... ㅎㅎ
돼지 언니 친구 애프리 푸들도 있었고~
아~ 요 아이는 종이 뭐였드라... -.-;; 어쨋든 간식 줄때 일번으로 와서 내 손을 통채로 다 삼겨버릴듯 달려들던 귀요미... ㅎㅎ
우리 토담이요? ^^;;
입장하자 마자 그곳 알바생이.... '이런곳 처음 데려오시나봐요~" -.-;; 역시나 도망~ 도망~
강쥐들이나 강쥐 주인들이나 모두 쪼그만 토담양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정작 토담이는 언니만 붙들고 늘어지고,
친구랑 인사도 시켜줬지만, 저 썩~ 내키지 않는 표정...
재미 없다는 표정으로 계속 무릎에만 앉아있고 싶어하고~
요건 제가 잠깐 숨었더니... 찾아 헤매는...
결국 저를 찾아서는 이렇게.... ㅠ.ㅠ 거기서 내내 어떤 모습으로 있었는지 이 사진 한장으로 보여지죠? ㅎㅎ
뭐~ 그래도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내에서 큰~ 소리로 엉엉 울어대는 10개월 아가 한명, 돌 살짝 넘은 아가 한명... 우리 토담이 보고는 바로 뚝! 그 엄마 아빠 모두 제 앞으로 짐까지 가지고 옮겨오셔서는... ^^:; 어쨋든 우리 토담이는 그 울던 아가들의 손길을 묵묵히 다 받아주고 있었다는.... 그 모습이 의젓하고 기특했어요.
저렇게 다녀와서는 떡실신해서 주무셨다는요~
어쨋든 역삼역 퍼피니스 리뷰는 별4개를 주면서 이렇게 마칩니다~ ^^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1동 607-2번지
찾아가는 길 : 역삼역 6번 출구에서 10분 거리 - 역삼차병원 바로 건너편 한골목 뒤..
전번 : 02-533-7270
이용시간 : 평일 11am~10pm, 주말 11am~11pm
주차 : 가능
#애견카페 #퍼피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