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자견을 보기 위해 교배를 했다면 그 다음 궁금한 것이 임신을 했는지 여부일 것 입니다. 저 또한 저희 몽실이가 시집을 다녀 온 후 정말 임신에 성공을 했을지 궁금했으니까요.
그런데 사실 임신 초기에 임신여부를 확인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외관상으로 표시가 나려면 40일은 넘어야 표시가 나고 그 전에는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사실 어렵습니다.
임신 초기 1~3주 사이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강아지에 따라 다르지만 구토를 하거나 식욕부진을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건 강아지마다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전혀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임신 중기인 4~5주 정도에는 외견상으로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면 둥근 형태의 모습을 보이고 젖이 분홍빛을 띕니다. 또 방광을 압박하여 소변을 자주 보기도 하고 변비가 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희 몽실이 임신 30일 경 배의 사진 입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임신을 한 것인지 아닌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조금더 시간이 지나 42일째 찍었던 사진입니다. 배가 확실히 불렀고 젖꼭지의 크기도 커지고 분홍빛을 하고 있네요.
55일 쯤의 사진입니다. 배가 빵빵해 졌고 젖꼭지도 더 커졌습니다.
이렇듯 외관상으로 확실히 구분할 정도가 되려면 40일은 되어야 확인이 가능해 지게 됩니다. 그래서 교배 후 30일 정도가 지나서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되면 임신여부를 알 수 있고 대략적인 자견의 숫자도 알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더 정확한 건 조금 더 시간이 지나 출산에 임박해서 X-ray 촬영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만약 교배 후 30일 경 병원에서 초음파진단으로 임신이 확인이 되면 칼슘 영양제를 급여해 주시는 것이 어미와 새끼에게 도움이 되니 영양제를 급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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