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강아지가 무는 습성이 있는데 이거 고쳐야 할까요 ? 아니면 그냥 둬도 될까요 ?
견주마다 의견이 다를 수 도 있다고 봅니다. 저 몽실아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물지 못하도록 교정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장난으로 입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놀이로 생각을 할 수도 있구요. 하지만 이것이 발전되서 공격을 하거나 하는 수단으로 변하게 된다면 무척 괴로운 상황이 버러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강아지가 무는 습관을 고쳐주려고 맘을 먹었다면 이것은 복종훈련과 연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복종훈련은 이미 공부방에 작성된 내용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복종훈련이 잘 된 강아지들은 견주가 하지 말라고 하는 지시를 잘 따르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강아지는 무는 행동이 잘못된 행동이라고 견주가 야단을 쳐도 반성을 하지 않고 오히려 더 물려고 하게 될 것 입니다.
결론적으로는 복종훈련을 통해 주인에 명령에 잘 따라야 한다는 인식을 먼저 세워 주셔야 합니다.
그 후 아이가 견주의 지시에 잘 따른다면 강아지가 뭐 모르고 물고 한다면 즉시 야단을 쳐 주시고 인식하지 못한다면 때로는 제압을 해 주시고 해야 할 것 같아요.
물려고 할때 콧등을 때려 준다거나 아니면 머즐을 잡고 못하게 한다거나 제제를 가해 주셔야 주인을 혹은 사람을 물면 안되는구나 라는 인식이 생길 겁니다. 이렇게 제제를 해 주실때는 단호한 목소리로 안된다고 표현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물고 놀려고 하는 습성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다른 대상을 물고 놀 수 있게 유도를 해주시고 그것으로 함께 놀이를 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주인을 물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아는 강아지들은 견주가 일부러 입속에 손을 넣어도 물지 않습니다. 그리고 억지로 물게 하려고 해도 물면 자신이 혼나거나 서열이 높은 대상을 물어서 아프게 하면 자신이 더 호되게 혼난다는 생각이 있어 물지 않으려고 합니다.
물론 경황이 없는 상황 겁에 질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강아지 스스로 자신도 모르게 무는 상황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물면 안된다는 인식이 있는 강아지와 그렇지 안은 강아지는 돌발상황에서도 확연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무는 습관을 대수롭게 넘기지 말고 교정해 주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몽실아빠의 개인적 생각이니 생각이 다를수도 있고 혹시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적으로만 이해해 주세요~
#강아지무는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