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은 힘의 우열에 따라 서열을 가리게 됩니다 .그리고 가려진 서열에 따라 모든 행동의 순서가 정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서열의식이 사람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견주를 자기보다 서열이 아래라고 판단하는 경우 주인의 통제에 따르지 않으며 강아지가 원하는데로 행동하려 합니다.
서열의식이 잘못되어 주인 혹은 사람을 향해 짖거나 위협을 하고 더 나아가 물거나 하는 행동을 하는 강아지들을 보게 되는데 이러한 것은 분명 교육을 통해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복종훈련을 통해 서열을 인식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자기보다 서열이 높은 강아지가 위협을 하면 바로 배를 보이고 누워 대항할 의사가 없다는 표현을 합니다. 복종훈련이 잘 된 혹은 서열의식이 잘 자리잡힌 강아지는 견주가 배를 보이게 뒤집어도 순응하고 그대로 있습니다.
위 사진은 복종훈련의 자세가 아닙니다. 담비가 가만히 있는다는걸 보여드리기 위한 사진이며 실제 복종훈련시에는 반려견의 머리가 견주의 복부쪽을 향해야 합니다.
저희 담비의 경우는 처음부터 견주인 저에게 저항하거나 덤비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뒤집어 놓아도 얌전히 잘 있습니다. 지금도 장난으로 머즐을 잡고 넘어뜨려도 배를 보이고 가만히 있어요.
복종훈련을 하는 방법은 강아지의 머리를 견주방향으로 하고 견주의 다리위에 강아지를 올려서 배를 보이게 하여 뒤집어 높고 강아지의 앞발과 가슴부위를 압박하여 뒤집지 못하게 해 주는 것 입니다. 만약 저항을 한다면 "안돼!" 라고 강한 어조로 야단을 쳐 주며 제압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고 강아지의 눈을 쳐다보면서 강아지에게 견주가 서열이 높음을 인식시켜 줘야 하는 것이죠. 강아지가 통제에 순응하지 않고 벗어나려고 하여 훈련이 잘 되지 않는다면 머즐을 잡고 통제해 보시기 바랍니다.
강아지가 통제에 잘 순응하고 기다렸다면 풀어주면서 칭찬을 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강아지가 복종훈련 중 물거나 하여 훈련이 어렵다면 보호장갑 같은 것을 착용하고 복종훈련을 해 주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여의치 않다면 목줄(초크체인)을 이용한 훈련도 고려해야 할 것 입니다.
이렇게 복종훈련을 매일 10분에서 15분씩 반복해서 해 주면 사납던 강아지가 견주의 통제에 따르는 강아지로 변하게 될 것 입니다.
참고로 외출을 할때 가슴줄보다는 목줄을 해 주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가슴줄은 주인의 통제에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목줄을 착용해야 강아지가 견주의 통제에 따라 움직이는 것입니다.
복종훈련을 통해 견주의 통제에 따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강아지에게도 여러사람에게 이쁨을 받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니 반듯이 복종훈련은 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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